沿岸域は、古くから様々な人間活動が行われており、現在の地球上の人口の約44%が岸から150㎞以内の沿岸域に住んでいます。
一方、沿岸域は、嵐や台風などによる高波、高潮、洪水、氾濫や海底での地震、火山噴火、斜面崩壊による津波など、多くの災害に常にさらされています。それぞれの災害について、その原因となる各要素の物理過程と要素間の相互作用に関する理解なしでは災害の再現、評価、予測は不可能になります。
私の研究は、大気‧波浪‧海洋の数値モデルを用い、これらの沿岸域災害の物理過程と要素間の相互作用の理解、再現、予測に重点を当てています。また、地球温暖化に伴う台風活動の変化、海面上昇などのような長期的な災害環境の変化が沿岸域にもたらす影響の評価についても研究を進めています。

【英訳】According to the UN Atlas of the Oceans, about 44% of the world’s population lives in coastal areas within 150 km of the sea. On the other hand, coastal regions are constantly exposed to natural hazards and disasters such as storm waves, storm surges, floods and inundations due to tropical cyclones and storms, and tsunamis due to underwater earthquake, volcanic eruption, and landslides. For each disaster, it is not possible to reproduce, evaluate and even predict it without understanding the physical processes of each element as a cause and the interaction among the elements.
My main research is focusing on understanding of the physical processes and the interactions of elements in natural hazards and coastal disasters, and further on evaluating and predicting those hazards and disasters, by using numerical models for atmosphere, waves, and ocean. Recently, I am also interested in the potential impacts of long-term variability of disaster forcing such as typhoons activity and sea level rise on coastal environment.

【韓国語訳】연안역은 옛부터 다양한 인간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지구상 인구의 44%가 바닷가로부터 150km 이내의 연안역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 연안역은 폭풍, 태풍 등에 의한 고파, 폭풍해일, 홍수, 범람 및 해저의 지진, 화산폭발, 사면붕괴에 의한 지진해일 등, 많은 재해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재해에 대해, 그 원인이 되는 각 요소들의 물리과정과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재해의 재현, 평가 및 예측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저의 연구는 대기, 파랑, 해양의 수치모델을 이용하여, 이러한 연안역 재해의 물리과정 및 요소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재현, 예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태풍활동의 변화, 해수면상승 등과 같은 장기적 재해환경변화가 연안역에 가져올 영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